제주도 전역 밤 10시부터 태풍경보 발효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은 오늘(9일) 밤 10시 기준 제주도 전역에 태풍경보를 내렸습니다.

오늘 밤 9시 30분 기준 카눈은 서귀포 동남동쪽 약 220㎞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아침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제주뿐만 아니라 일부 남부지방에도 태풍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전라남도 거문도와 초도, 동해남부 남쪽안쪽 먼바다, 동해남부 남쪽바깥 먼바다, 남해 전해상에도 밤 10시 기준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