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유퀴즈'서 자기 자랑 몇 초나 하는지 볼 거라고…"

노한빈 기자 2023. 8. 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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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과 MC 유재석, 조세호/tv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과 아들 준후 군을 이야기하며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배우 이병헌과 MC 유재석, 조세호/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병헌은 "가족들한테 '유퀴즈' 촬영하러 간다고 했더니 갑자기 요구사항이 생기더라"라면서 "'유퀴즈'에서 자기 얘기도 해 달라고 하더라. 아들은 제일 친한 친구 이름도 얘기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실제로 준후 군의 친구들 이름을 언급하더니 끝으로 "앞으로도 준후랑 좋은 친구가 돼주길 바라"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이병헌은 "하도 자주 놀러 오니까 친구들 이름을 외웠다"고 밝히면서 다정한 아빠로서의 모습을 자랑했다.

유재석이 이민정을 언급하며 "우리는 MJ라고 부른다"고 하자 이병헌 역시 "제 전화기에도 전화 오면 MJ로 뜬다. 자기 자랑을 몇 초나 하는지 방송을 아주 디테일하게 볼 거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몇 초나 하는지 본다고 해서 그때는 말을 천천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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