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맹세의 키스하며 '日 결혼식' 성료 "4시간 진행+의상만 4벌" ('신랑수업')[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형탁, 히라이 사야의 '일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으로 찾아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심형탁의 일본 결혼식 현장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심형탁 사야 부부는 장장 네 시간에 걸쳐 결혼식과 피로연을 치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심형탁, 히라이 사야의 '일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으로 찾아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심형탁은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를 보여주며 "드디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자랑했다. 이어 심형탁의 일본 결혼식 현장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결혼식 전 사야는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았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심형탁은 "사야 예쁘다"라고 아내의 미모에 감탄했다. 심형탁은 직접 셀프 스타일링에 나섰다. 그는 "아무래도 일본 스타일이 저랑 맞지 않아서"라며 수준급 스타일링 실력을 보여줬다. 턱시도를 입은 심형탁에게 이승철은 "약간 일본 배우 느낌도 난다"며 극찬했고, 심형탁은 "일본에서 제가 은근 먹히는 얼굴이다"라며 '근자감'을 내뿜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후지산 뷰가 환상적인 결혼식장에서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됐다. '훈남 신랑' 심형탁이 당당히 등장했고 신부 입장 순서가 이어졌다. 이때 사야의 어머니는 딸에게 다가가 일본식 특별 식순인 베일을 덮어주는 의식을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사야에게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살거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어 아버지가 사야의 손을 잡고 웨딩로드를 걸었다. 이를 보던 이승철은 "우리 큰 딸이 34세다. 나도 좀 있으면 해야 할 일"이라며 먹먹해 했다.
서약과 반지 교환식, 맹세의 키스까지 차례로 이어지며 본식이 끝났다. 그러나 심형탁은 "일본은 이제 시작이다"라며 색다른 일본 결혼식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는 "(결혼식을) 총 4시간 동안 했다. 요즘은 간소화가 됐는데 장인어른이 전통을 중시하시는 분이라서 다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심형탁 부부는 본식 의상에 이어 피로연복, 기모노, 한복까지 총 4벌의 의상을 입고 하객들 앞에 섰다. 또한 피로연에서는 배경음악으로 만화 주제곡이 나오고 심형탁의 '절친 배우' 이상우도 '우정 축사'에 참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상우의 진심 가득한 축사에 심형탁은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심형탁 사야 부부는 장장 네 시간에 걸쳐 결혼식과 피로연을 치뤘다. 심형탁은 결혼 전 장난감 회사에 근무했던 사야의 동료들이 다가와 사진 촬영을 하려 하자 격하게 반가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인들과 즐겁게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심형탁 부부는 잠시 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하객들 앞에 섰다.
이때 사야는 결혼 후 한국으로 다시 건너가야 하는 만큼, 부모님을 위한 편지를 써와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야는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 (부모님을) 많이 속상하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해요"라고 읽다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사야의 편지에 어머니도 조용히 눈물을 닦고, 아버지는 답사 편지를 낭독했다. 그러다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사위' 심형탁을 위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바로 장인어른이 한국어로 축사를 한 것. 서툴지만 사위를 위해 열심히 연습한 한국어로 축사를 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장인어른의 진심에 감동받은 심형탁은 폭풍 오열했고, 이를 지켜보던 '멘토 군단' 한고은-장영란-문세윤도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심형탁은 "오늘 이 순간부터 사야를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이 약속 꼭 지키겠다"고 다짐한 뒤 사야의 부모님에게 큰 절을 하며 마무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역출신 배우, 노숙자 시설서 사망 '충격'…사인 '펜타닐 과다복용'이었다
- '700억 건물주' 서장훈, 현금 1200억·건물 15채 '재벌男'과 통했네.."건물 정확히 알아" ('물어보살')[
- '코 수술' 고은아, 부기 빠지니 완전 딴사람? 운동 후 "하...힘들지만 행복했다"
- 이시아, "내 가슴만 보고 계시는데?"…탁재훈 "무슨 소릴. 저 치킨 봤어요"
- 심현섭 "하루 3억씩 벌었는데...母 빚 100억 갚는데 7년 걸려"(근황올림픽)[종합]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