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 '사전선거운동 의혹' 수사 착수

창원시청 제공

창원시 조명래 제2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조 부시장의 사전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경남경찰청에 수사자료를 통보했다.

수사자료 통보는 강제 수사권이 있는 수사당국에 자료를 제공해 수사하도록 한 조처로, 선관위가 어느 정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남경찰청은 조 부시장 의혹 건에 대해 내사 단계에서 본격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 선관위는 조 부시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조직을 결성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벌였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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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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