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올해 결혼운..여자친구? 없지만 또 모를 일"(옥문아)[★밤TView]

김노을 기자 2023. 8. 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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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가수 성시경이 결혼운의 진실을 밝혔다.

이날 이찬원은 성시경에게 "올해 결혼운이 들어왔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제가 24세 때 우리 엄마가 점을 보러 가셨다. 그런데 그 무속인이 '아들이 20년 후 결혼운이 들어왔다'고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숙은 "(결혼운의) 기미가 있냐"고 물었고, 성시경은 "아직은 없다. 그런데 혹시 또 모르는 일"이라고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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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KBS 2TV 방송화면
'옥문아' 가수 성시경이 결혼운의 진실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양희은,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성시경에게 "올해 결혼운이 들어왔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제가 24세 때 우리 엄마가 점을 보러 가셨다. 그런데 그 무속인이 '아들이 20년 후 결혼운이 들어왔다'고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그때는 화가 많이 났는데 지금은 마지막 동아줄처럼 그 사주를 잡고 있다. 되게 유명한 무속인이라 다른 건 다 맞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그러자 김숙은 "(결혼운의) 기미가 있냐"고 물었고, 성시경은 "아직은 없다. 그런데 혹시 또 모르는 일"이라고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항상 여자친구가 있을 것 같다는 오해를 평생 받았다. 신동엽 형이 여자친구를 소개해준다고 하면서 (소개해 줄 여자가) '곧 출소한다'고 하더라"고 신동엽 식 유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축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는 사람이 아니면 축가를 안 한다. 그렇게 정한 지 좀 됐다. 축가비를 안 받는다. 억지로 축가비를 받은 적은 있다. 통신 기업에 관련된 분 결혼식이었는데, 신형 휴대전화를 주더라. 상자 밑에 현금 300만 원이 들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 결혼식에서 축가를 직접 부르고 싶다"며 "제가 본 최고의 축가는 이적의 '다행이다'였다. 먼저 곡을 써놓고 나중에 결혼할 때 '아내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하고 추가를 부르자마자 하객석에 앉은 여성 분들이 다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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