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일지 모르는 선발등판서 5이닝 무실점+데뷔 첫 선발승 해낸 LG 이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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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투수 이정용(27)이 1군 데뷔 4년 만에 첫 선발승을 챙겼다.
이정용은 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2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6-2 승리를 견인했다.
2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6이닝 무실점)부터 11이닝 동안 1점도 허용하지 않은 그는 선발 전환 후 6경기 만에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리그 선두 LG는 58승2무36패를 마크, 시즌 50승에 이어 60승 고지 선착을 향해 한 걸음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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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은 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2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6-2 승리를 견인했다. 2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6이닝 무실점)부터 11이닝 동안 1점도 허용하지 않은 그는 선발 전환 후 6경기 만에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4승1패(3세이브1홀드)를 마크한 그는 시즌 평균자책점(ERA)을 5.31에서 4.70으로 낮췄다. 리그 선두 LG는 58승2무36패를 마크, 시즌 50승에 이어 60승 고지 선착을 향해 한 걸음 전진했다.
이정용은 이날이 선발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었다. LG는 최원태 트레이드 영입 이후 선발진에 변화를 줬다. 이번 주는 6명으로 선발진을 운용하지만 다음주부터 5선발체제로 돌아간다. 아담 플럿코, 케이시 켈리, 임찬규, 최원태까지 1~4선발은 확정. 나머지 한 자리는 여러 명이 번갈아 맡는다. 염경엽 LG 감독은 “기존 선발로테이션에 포함된 이정용과 이지강 중 이지강은 불펜 경험이 없다. 5선발 체제가 되면 이정용이 불펜으로 가서 롱맨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염 감독은 이정용의 불펜 복귀를 못 박진 않았다. 상황에 따른 추가 선발등판 가능성은 열어놓았다.
이정용은 이날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최고구속 146㎞의 직구(26개)보다 새로 장착한 포크볼(28개)을 적극 활용했다. 간간히 섞은 커브(7개)와 슬라이더(6개)도 효과적이었다. 5이닝 동안 투구수가 67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로 쉽게 아웃카운트를 챙겼다.
LG는 7회말 1사 1루서 KIA 최형우에게 우월 2점 홈런(시즌 13호)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LG는 8회말 1사 2·3루서 내야 땅볼 때 나온 상대 송구 실책, 계속된 1사 1·3루서 문보경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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