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진짜다' 뮌헨, 토트넘에 케인 영입 최후통첩 "이번 주 넘으면 포기한다"

맹봉주 기자 2023. 8. 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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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기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케인 영입이 절실하다. 9일 저녁 토트넘과 협상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번 주 안에 계약을 못하면 손을 뗄 것이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토트넘은 케인 판매로 수익을 한 푼도 얻지 못한다.

'텔레그래프'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낼 것이다. 다만 뮌헨은 어떻게 해서든 이번 여름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마지막 노력을 다할 거다. 케인 이적 여부는 앞으로 1주일이 관건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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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의 의적 의사는 확고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끈질기다. 벌써 4번째 제안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또 다시 토트넘과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서다.

지난 세 번의 영입은 다 거절당했다. 가장 최근 제시액은 8,600만 파운드(약 1,444억 원).

뮌헨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지난 2019년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데려올 때 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173억 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토트넘은 최소 1억 파운드(약 1,680억 원)에서 1억 2,000만 파운드(약 2,016억 원)를 원한다. 아무리 세계 최고 골잡이로 평가되는 케인이라지만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에게 많은 몸값을 책정했다.

뮌헨은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이적료를 제시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케인 영입이 절실하다. 9일 저녁 토트넘과 협상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번 주 안에 계약을 못하면 손을 뗄 것이다"고 밝혔다.

▲ 시즌 개막 후엔 리그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은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케인은 시즌 개막 후엔 토트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재계약하겠다는 건 아니다. 재계약 의사가 없는 건 이미 수차례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전까지 이적이 이뤄지지 않으면 올 시즌은 토트넘에 전념하고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뮌헨에 합류할 생각이다. 그렇게 되면 토트넘은 케인 판매로 수익을 한 푼도 얻지 못한다.

▲ 바이에른 뮌헨의 최후통첩을 토트넘이 받을 확률은 높지 않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서 케인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 부재로 약점을 보였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여러 선수들이 채워봤지만 역부족이었다. 12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위해서라도 공격수 영입은 필요조건이다.

지금까진 케인의 토트넘 잔류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낼 것이다. 다만 뮌헨은 어떻게 해서든 이번 여름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마지막 노력을 다할 거다. 케인 이적 여부는 앞으로 1주일이 관건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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