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영 "♥나한일과 2번 이혼→3번 결혼…나도 실감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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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혜영(67)이 나한일(68)과 2번 이혼 끝에 3번 결혼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혜영은 "(당시) '드라마도 안 끝났는데 왜 결혼하냐'고 위에서 난리가 났다. 첫 번째 결혼식 때는 야단도 많이 맞고 혼나면서 결혼했다"고 회상했다.
1989년 8월 19일 나한일과 첫 결혼을 한 유혜영은 당시 에어컨도 없는 체육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하필이면 제일 더운 날이었다"며 "주례 선생님이 너무 더워 갑자기 빨리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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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혜영(67)이 나한일(68)과 2번 이혼 끝에 3번 결혼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유혜영이 출연해 나한일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영은 의뢰서 닉네임을 "3번의 결혼식, 2번의 이혼"이라고 적었다.
그는 "동일 인물 주의"라며 같은 사람과 3번 결혼했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MC 현영은 "같은 사람과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거냐. 기네스북에 오를 만한 기록이다"고 놀랐다.
이어 유혜영은 "제가 어쩌다 보니 한 남자와 세 번 결혼했다. 첫 번째, 두 번째 결혼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세 번째 결혼 때는 사진 보니 주름도 많고 나이 들어 보이더라. 남편 앞에서 아직 여자인데 예뻐 보이게 도와달라. 어렵게 재결합해 30년은 더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스튜디오에는 유혜영이 등장했다. MC 현영은 6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우아한 미모를 지닌 유혜영의 미모에 놀라 "천사가 나타난 줄 알았다. 너무 우아하고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성미는 유혜영에게 "날개 어디 있냐. 어떻게 같은 남자와 3번 이혼했다가 결혼하냐"며 "인간으로서 그게 말이 되냐"고 그의 생각을 궁금해했다.
유혜영은 "저도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실감 안 날 때가 많다"며 "제가 본인인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싶다"며 자신의 결혼 이력이 자신도 놀랍다고 밝혔다.
MC 오지호는 "나한일 선생님과 1989년 결혼해 1998년에 이혼하시고, 2000년 재결합하고 2015년 이혼하시고, 7년 만인 2022년에 재결합하셨다"며 "이 인연의 시작이 나한일 선생님의 철저한 계획이었다는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유혜영은 "나는 몰랐다. 처음에 드라마 캐스팅이 들어왔는데, (나한일이) '10여 년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 패션쇼도 여러 번 보고 잘 알고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돼 자기가 나서서 섭외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혜영 나한일 부부의 첫 만남은 드라마 '무풍지대'였다고. 이에 대해 유혜영은 "제목과는 다르게 바람이 많이 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MC 현영은 "애정의 바람이 불었다"고 반응했다.
유혜영은 "(당시) '드라마도 안 끝났는데 왜 결혼하냐'고 위에서 난리가 났다. 첫 번째 결혼식 때는 야단도 많이 맞고 혼나면서 결혼했다"고 회상했다.
1989년 8월 19일 나한일과 첫 결혼을 한 유혜영은 당시 에어컨도 없는 체육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하필이면 제일 더운 날이었다"며 "주례 선생님이 너무 더워 갑자기 빨리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 나한일이 '해동검도' 창시자인 만큼 결혼식에는 검도인이 참석해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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