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36세에 남편과 만난지 3주만 결혼, 초등학교 짝꿍 느낌”(옥문아)

이하나 2023. 8. 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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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이 3주 만에 빠르게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8월 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희은의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 됐다.

양희은은 "나같이 36살에 했으면 굉장히 늦은 결혼이다. 근데 3주 만에 결혼했다. 그 사람을 잘 모르고 결혼했다. 누군지 모르고 결혼해서 37년째 살고 있다. 살면서 황당하기도 하지만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이 "결혼을 추천하나"라고 묻자, 양희은은 "추천 안 한다"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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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희은이 3주 만에 빠르게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8월 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희은의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 됐다.

이날 성시경은 주변에서 소개팅 제안이 많지 않냐는 제안에 “함부로 안 살았다. 새로운 자리를 안 가고 내 사람들과 먹는 걸 좋아한 게 후회된다. 희철이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새로운 사람을 가볍게라도 만났어야 하는데 신경 쓰이고 말 나오는 걸 싫어하니까”라고 후회했다.

양희은은 “나같이 36살에 했으면 굉장히 늦은 결혼이다. 근데 3주 만에 결혼했다. 그 사람을 잘 모르고 결혼했다. 누군지 모르고 결혼해서 37년째 살고 있다. 살면서 황당하기도 하지만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이 “결혼을 추천하나”라고 묻자, 양희은은 “추천 안 한다”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MC들은 양희은이 빠르게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물었다. 양희은은 “마치 어린 날의 짝꿍 같았다. 초등학교 때 되게 좋은 짝꿍 같았다. 누가 날 좋아하는 건 싫다. 내가 누구를 좋아해야 좋은데 동시에 서로 좋아했다. 인연이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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