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장 추한 모습인데…" 돌싱남의 이혼 사연부터 미혼모 시설 고민했다는 솔로녀까지. 눈물 바다에 비밀 '봉인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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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한 모습'의 이혼 사연을 말한 돌싱남, 미혼모 시설까지 고민했다는 솔로녀.
특히 한 솔로녀는 "(아이를 낳기 위해) 미혼모 시설도 알아봤다. 전 이 아이를 꼭 낳아야 했고,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놔 모두를 숙연케 한다.
아이를 위해 강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솔로녀의 마음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한 다른 솔로녀들은 "나까지 눈물 나려고 한다"며 모두 눈시울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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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장 추한 모습'의 이혼 사연을 말한 돌싱남, 미혼모 시설까지 고민했다는 솔로녀. 다양한 '숨겨둔 비밀'이 모두에게 '봉인해제'된다.
8월 9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 '나는 SOLO'에서는 16기 솔로녀들의 자기소개 중 눈물바다가 되는 모습이 공개된다.
16기 솔로녀들은 가슴 한 켠에 묻어둔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다 왈칵 눈물을 쏟는다. 특히 한 솔로녀는 "(아이를 낳기 위해) 미혼모 시설도 알아봤다. 전 이 아이를 꼭 낳아야 했고,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놔 모두를 숙연케 한다. 아이를 위해 강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솔로녀의 마음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한 다른 솔로녀들은 "나까지 눈물 나려고 한다"며 모두 눈시울을 붉힌다.
뒤이어 또 다른 솔로녀 역시 자기소개를 시작하자마자 "안 울려고 했는데"라고 하다가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다. 이 솔로녀는 "집에서도 애만 낳고 결혼은 하지 말라고 했다"며 "애한테도 아빠가 필요하니까 결혼을 했는데.."라고 하더니 한참을 눈물짓는다. 급기야 다음 솔로녀도 "아이를 사랑해주는 아빠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내다가 결국 오열한다. 릴레이 눈물 사태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한이 서리겠다"며 깊이 공감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 솔로녀는 전무후무한 아이템을 들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아이템을 착용한 이 솔로녀는 "잠깐의 이벤트"라고 설명하는데 이를 본 솔로남들은 "그림을 보는 것 같다"며 입을 쩍 벌린다.
한편 이날 '대박남' 옆 '더 대박남' 수준의 이력과 직업을 밝히는 16기 돌싱 솔로남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 솔로남은 '자기소개 타임'에서 "하고 있는 일은..."이라며 직업을 공개하고, 이에 모든 솔로남녀는 "대박!"이라고 감탄한다. MC 데프콘 역시 "외모와는 전혀 다르다"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솔로남 스스로도 "보기와는 정말 다르죠?"라고 외모와의 '갭 차이'를 인정한다.
뒤이어 또 다른 솔로남도 놀라운 커리어를 공개해 모두를 2차 충격에 빠트린다. 솔로남의 직업을 들은 송해나는 "멋있다~"라며 눈을 반짝인다. 심지어 이 솔로남은 '두 번째 직업' 수준의 취미를 밝혀 솔로남녀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솔로남들은 "크~"라고 경탄하며 "다이나믹하시다"라고 극찬하고,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신기하다"고 입을 모은다. 솔로남들의 '진기명기급' 스펙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돌싱 특집인 만큼 가슴에 묻어둔 저마다의 이혼 사연도 공개된다. 한 솔로남은 "제 이혼 경험은..."이라고 덤덤히 털어놓고, 이에 놀란 데프콘은 "진짜?"라고 되묻는다. 급기야 이 솔로남은 "이것 때문에 고민도 많이 했다. 가장 추한 모습인데…"라며 숨겨둔 비밀을 모두에게 '봉인해제'한다.
그런가 하면 한 솔로남은 "내 자식이 누구보다 중요하다"라는 가치관을 밝히면서 이를 이해해주는 돌싱녀를 만나고픈 마음을 드러낸다. 여기에 "제 아이에게 부모가 싸우는 걸 봐야하는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았다"는 또 다른 솔로남의 절절한 사연까지 이어져, '솔로나라 16번지'를 뒤흔든 돌싱남들의 인생 이야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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