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성시경 "축가 사례비로 받은 핸드폰, 그 밑에 현금 300만원이"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8. 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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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가 축가 경험담을 밝혔다.
결혼식 축가를 자주 부르는 성시경은 사례비를 전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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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성시경가 축가 경험담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양희은·성시경과 함께 했다.
결혼식 축가를 자주 부르는 성시경은 사례비를 전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모르는 사람에게 축가를 해주고 돈 받기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반엔 거절하지 못해 모르는 사람의 축가를 하기도 했지만, 최근엔 모르는 사람의 축가는 하지 않기로 정했다고.
다만 억지로 축가비를 받은 적 있다면서 "통신기업과 관련된 사람의 결혼식이었는데, 축가를 했다. 신형 핸드폰을 주더라"면서 "그날 축가를 피아노를 해달라고 해서 연주자를 불렀다. 그 사람 돈을 내가 줄 수 없지 않냐. '연주자는 줘야 할 거 같다'고 했더니 핸드폰을 주더라. '무슨 휴대폰을 줘?' 했는데 박스 밑에 현금 300만원을 넣어놨더라. 이런 식으로 사례비를 주더라"고 말했다.
그렇게 받은 사례비를 매니저, 부모님과 나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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