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우타자 최초 450홈런' SSG, NC 꺾고 2연패 탈출

이상필 기자 2023. 8. 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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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SSG는 9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SSG는 53승1무40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기세를 탄 SSG는 4회말 최정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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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SSG는 9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SSG는 53승1무40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5연승이 중단된 NC는 49승1무44패가 됐다.

SSG 최정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통산 450홈런 고지를 밟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우타자로는 KBO 리그 최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엘리아스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NC 최성영은 4.2이닝 2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손아섭의 볼넷과 박민우의 안타, 박건우의 뜬공으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마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2사 이후 김강민의 안타와 김성현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SSG는 4회말 최정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SSG는 엘리아스가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7회부터는 불펜진을 가동하며 N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마지막까지 1점차 리드를 지킨 SSG는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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