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가 내 소꿉친구래요"···33살 차이 뛰어넘은 한 인도네시아 부부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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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가 자신의 새엄마가 됐다는 인도네시아 19살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최근 실와라는 여성이 "아빠가 33살 연하 여성과 재혼했는데 새엄마가 다름 아닌 내 어릴 적 소꿉친구"라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고 9일 태국 매체 더타이거가 보도했다.
실와는 "아빠의 결혼식을 불과 몇 주 앞두고 새엄마가 될 여성이 그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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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가 자신의 새엄마가 됐다는 인도네시아 19살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최근 실와라는 여성이 “아빠가 33살 연하 여성과 재혼했는데 새엄마가 다름 아닌 내 어릴 적 소꿉친구”라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고 9일 태국 매체 더타이거가 보도했다.
더타이거에 따르면 실와의 부친과 친구의 아버지는 직장 동료였다. 종종 각자의 딸을 데리고 일터에 데려가곤 했는데 나이가 비슷한 둘은 함께 놀았다고 한다.
이후 실와와 친구는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한다. 실와는 “아빠의 결혼식을 불과 몇 주 앞두고 새엄마가 될 여성이 그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같은 소식을 듣고 나는 충격에 빠졌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실와의 부모는 그가 5학년 시절 이혼했다. 실와는 현재 친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결혼한 아빠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처럼 수십 년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결혼식을 올리는 사연이 종종 전해진다. 지난 4일 인도네시아에서 16세 소년이 41세인 친구의 어머니와 결혼한 일이 알려지기도 했다. 25살 차이를 극복해 부부가 된 것이다.
지난달 중국에서도 41세 여성과 10대 남성이 결혼했다. 남성의 부모가 해외여행을 간 동안 엄마의 절친한 친구가 아들을 돌봐주다 눈이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어머니는 “여우를 우리 집에 들여선 안 됐다”며 분을 억누르지 못했다고 한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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