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여친 있다고 평생 오해받아, 올해 결혼운 들어왔다고”(옥문아)

[뉴스엔 이하나 기자]

성시경이 현재 여자친구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8월 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성시경이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성시경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는 상태라고 답했다. 정형돈이 “얘는 지금 너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성시경은 “유부남들은 우리를 보면 너무 부러워한다. 자기가 못 가진 걸 갖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김종국도 “저도 친구들이 결혼을 강요한다. 자기들이 너무 열받아서 그렇다고 얘기한다. 너도 당해보라고”라며 절친 차태현, 장혁 등을 언급했다. 성시경은 “우리는 못 누리는 기쁨을 자기들이 까먹는 거다. 아이가 주는 행복, 안정된 가정, 내 사람 내 편이 없다. 대신 우리는 언제든 내 편을 찾아갈 수 있다”라고 거들었다.

이찬원은 “올해 시경이 형한테 결혼 운이 들어와 있다고”라고 물었다. 성시경은 “24살 때 엄마가 점을 보러 갔는데 ‘아들이 결혼운이 있다. 20년 후에’라고 해서 엄마가 너무 속이 상해서 ‘되게 용하다고 했는데 앞길이 창창한 아들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화가 나셨는데 지금 엄마가 마지막 동아줄처럼 잡고 계시다. 다른 건 다 맞췄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여자친구가 있을 것 같다는 오해를 평생 받아왔다. 동엽이 형이 여자친구 소개시켜준다면서 ‘곧 출소한다’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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