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류현진 뒤잇는다…'고교생 국대' 장현석 LA다저스 입단
[앵커]
빅리그 진출을 선언한 용마고 장현석이 입단할 팀을 빠르게 정했습니다. 바로 LA다저스인데요. 박찬호와 류현진의 뒤를 잇게 됐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대표 고등학생' 장현석이 계약금 약 12억원을 받고 LA다저스에 입단합니다.
박찬호와 류현진이 빅리그에 데뷔한 팀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하는 겁니다.
시속 156km 빠른 공을 던지는 장현석은 최근 적극적으로 변화구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갑니다.
가장 닮고 싶은 선수도 한때 다저스에서 뛰었던 최고의 '슬라이더 투수'입니다.
[장현석/LA다저스 : 다르빗슈 선수 많이 보고 있습니다. 짧고 강하게 던지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여서.]
< 샌디에이고 0:2 시애틀|메이저리그 >
김하성은 오늘 세 번째 타석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삼진을 당한 뒤 심판에게 항의했는데 자세히 보면 상대 스플리터가 스트라이크존 바깥에 꽂혔습니다.
9회엔 바깥쪽으로 나가는 공을 기술적으로 받아쳐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연속 멀티출루는 15경기에서 끝나면서 이치로와 같은 기록에서 멈췄습니다.
그러나 즐거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MLB네트워크가 김하성을 집중 분석했는데, 약 6분 동안 칭찬만 쏟아졌습니다.
[마크 데로사/2023 WBC 미국 대표팀 감독 : 내가 투수라면 김하성에게 빠른 공을 던지겠어요. 하지만 MLB에서 가장 빠른 더스틴 메이의 공조차 넘겨버립니다. 빠른 공, 느린 공을 모두 잘 쳐요.]
또 MLB닷컴은 오늘(9일) 올시즌 최우수선수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는데, 김하성이 득표자 중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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