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영 "나한일과 세번 결혼…합가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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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유혜영이 나한일과 결혼생활을 돌아봤다.
유혜영인 9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어쩌다 보니 한 남자와 세 번 결혼했다"며 "첫 번째, 두 번째 결혼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세 번째 결혼 때는 사진 보니 주름도 많고 나이 들어 보이더라. 남편 앞에서 아직 여자인데 예뻐 보이게 도와 달라. 어렵게 재결합해 30년은 더 살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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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유혜영이 나한일과 결혼생활을 돌아봤다.
유혜영인 9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어쩌다 보니 한 남자와 세 번 결혼했다"며 "첫 번째, 두 번째 결혼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세 번째 결혼 때는 사진 보니 주름도 많고 나이 들어 보이더라. 남편 앞에서 아직 여자인데 예뻐 보이게 도와 달라. 어렵게 재결합해 30년은 더 살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개그우먼 이성미는 "날개 어디 있느냐"면서 "어떻게 같은 남자와 3번 이혼했다가 결혼하느냐. 인간으로서 말이 되느냐"며 놀랐다. 유혜영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실감이 안 날 때가 많다"며 "본인인 나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싶다"고 했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1989년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만나 3개월 만에 결혼했다. 그해 딸 나혜진을 안았다. 9년 만인 1998년 이혼했다. 4년 후인 2002년 재결합했지만, 2015년 또 갈라섰다. 다음해 나한일은 해외 건설 사업 명목으로 투자금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일 때 탤런트 정은숙과 옥중 혼인신고를 했다. 정은숙과도 4년 여만인 2020년 이혼했다.
나한일과 첫 결혼 관련 "당시 드라마 섭외가 들어왔다. 나한일이 10년 전부터 나를 눈 여겨 보고 상대역으로 추천했다고 하더라. 드라마 방영 중 결혼을 해 제작진에게 야단도 많이 맞았다. 혼나면서 결혼했다"며 "지난 세월 행복이라는 걸 몰랐다. 행복은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가까이 있더라. 철이 든 것"이라고 회상했다. "헤어진 뒤에도 나한일 생각이 났느냐?"는 질문엔 "그렇다. 이상하게 늘 끝나도 끝난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살림을 합치지 않고, 주말부부로 지내는 상태다. "떨어져 산 지 오래"라며 "갑자기 한 침대에 자는 게 불편하다. 침대 밑에 요를 깔고 자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지금이 나쁘진 않다. 일주일에 한 번 보면 반갑고, 같이 먹는 즐거움이 있다"면서도 "마냥 저렇게 살 수는 없다. 결국 우리는 가족이니까 때가 되면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생에 태어나면 또 나한일과 결혼할거냐'고 묻자 "혼자 살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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