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축가 3000만원 제안받아…내 결혼식서 직접 축가 부르고파”(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지은 기자 2023. 8. 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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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성시경이 결혼하면 직접 축가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9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축가 사례금을 받으려고 한 적은 없고 억지로 받은 적은 있다”라며 “신형 휴대전화를 줬다. 연주자 돈은 내가 줄 수 없으니까 이건 줘야 하는 것 아니냐? 했는데 휴대전화 밑에 현금 300만 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매니저에게 한 덩이 주고 부모님께 한 덩이 드리고 내가 한 덩이 가졌다”며 “3,000만 원을 축가기로 제안받은 적 있다. 지방 재벌이라며 제안하더라. 축가는 돈을 받으면 행사다. 지금 3,000만 원을 준다면 이미 도착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결혼하면 직접 축가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의 축가는 이적이다. ‘다행이다’였는데 명장면이었다”라며 “피아노 앞에서 ‘그대를 만나고’라고 하는데 현장에 있던 모든 여자가 감동했다. 남자들은 자리를 떠나더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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