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결승포' SSG, 2연패 탈출…NC 5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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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호투와 최정의 결승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SSG는 53승 1무 40패를 기록해 3위 NC(49승 1무 44패)와 격차를 다시 4경기로 벌렸다.
SSG 선발 엘리아스는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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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호투와 최정의 결승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SSG는 53승 1무 40패를 기록해 3위 NC(49승 1무 44패)와 격차를 다시 4경기로 벌렸다. 3위 NC는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SSG 선발 엘리아스는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엘리아스는 지난달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시즌 5승째(4패)다.
최근 타격 침체를 겪은 SSG가 파격 라인업을 꺼내든 가운데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베테랑 김강민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최정은 4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통산 450홈런 고지를 밟았다.
6월 20일 LG전에서 타구에 맞아 안와부 골절상을 당했던 NC 최성영은 50일 만의 복귀전에서 4⅔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패(4승)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NC가 냈다.
1회초 손아섭의 볼넷과 박민우의 좌전 안타, 박건우의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됐고, 제이슨 마틴의 1루 땅볼로 3루 주자 손아섭이 득점했다.
끌려가던 SSG는 3회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3회말 2사 후 김강민이 좌전 안타를 날렸고, 김성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SSG는 4회 홈런으로 역전까지 일궜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선발 최성영의 4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21호 홈런.
최정의 개인 통산 450번째 홈런이다. 통산 450홈런은 KBO리그에서 이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고, 오른손 타자로는 최초다.
36세 5개월 12일의 나이로 450홈런을 달성한 최정은 최연소 기록도 써냈다. 이 감독은 5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당시 40세 9개월 3일의 나이로 KBO리그 통산 45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엘리아스는 호투를 이어가며 SSG의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6회초 볼넷과 안타,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만루에 몰렸지만 마틴을 삼진으로, 권희동을 2루 땅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SS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7회초 등판한 노경은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고,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임준섭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SSG가 2-1로 앞선 9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마무리 투수 서진용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팀 승리를 지켰다. 세이브 부문 선두 서진용은 시즌 세이브 수를 31개로 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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