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우타자 최초·최연소 450홈런’ SSG 최정, 이승엽에게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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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36)이 KBO리그 역대 우타자 최초이자 최연소로 개인통산 45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1-1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비거리 135m의 초대형 좌중월 솔로아치(시즌 21호)를 그렸다.
매 시즌 강타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만큼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등극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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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1-1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비거리 135m의 초대형 좌중월 솔로아치(시즌 21호)를 그렸다. 이로써 통산 450홈런 고지에 올랐다.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최정은 NC 선발투수 최성영을 상대로 2B-1S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점한 뒤 4구째 시속 124㎞ 체인지업이 높게 형성되자 여지없이 배트를 돌렸다. 최성영은 자신의 손을 떠난 공이 포수 안중열이 요구했던 스트라이크존 하단이 아닌 상단으로 향해 통타 당하자 홈런을 직감한 듯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는 그대로 SSG의 2-1 승리로 끝나 최정의 이 한 방은 결승타로 기록됐다. 7회초 수비 때 유격수 박성한으로 교체된 최정은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이날 임무를 모두 마쳤다.
최정은 역대 2번째로 450호 아치를 그리면서 KBO리그 역사에 또 다른 한 획도 그었다. 42년 역사에서 450홈런 이상을 친 타자는 이승엽(467개)과 최정뿐이다. 최정은 경기수로는 2124경기 만에 달성해 이승엽(2017년 5월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1906경기)보다 늦었지만, 나이로는 만 36세 5개월 12일이어서 이승엽(만 40세 9개월 3일)을 훌쩍 뛰어넘었다.
매 시즌 강타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만큼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등극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 시즌 홈런 페이스대로라면 단순 계산으로는 10개 정도를 더 추가할 흐름이라 2024시즌을 노려야 하는데, 몰아치기에도 능한 만큼 올 시즌 내로 이승엽을 넘어설 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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