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에 北무기 수출 시도 슬로바키아 무기상, 英서도 제재

배주환 jhbae@mbc.co.kr 2023. 8. 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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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북한제 무기 수출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슬로바키아 국적 남성이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은 데 이어 영국에서도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군사장비 제공 등과 관련해 25건의 제재를 부과하면서 "슬로바키아 국적자 아쇼트 므크르티체프는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시도에 연루돼 제재 대상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무기상으로 알려진 므크르티체프는 지난 3월 이미 같은 이유로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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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러 국방장관과 무기전시회 참관 [연합뉴스 제공]

러시아에 북한제 무기 수출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슬로바키아 국적 남성이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은 데 이어 영국에서도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군사장비 제공 등과 관련해 25건의 제재를 부과하면서 "슬로바키아 국적자 아쇼트 므크르티체프는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시도에 연루돼 제재 대상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무기상으로 알려진 므크르티체프는 지난 3월 이미 같은 이유로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은 인물입니다.

당시 미 재무부는 므크르티체프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북한 당국자들과 함께 북한 무기 및 군수품 20여 종을 러시아에 팔고 그 대가로 상업용 항공기와 원자재, 물자 등을 북한에 제공하려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280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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