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남편과 만난 지 3주 만에 결혼..결혼은 비추천”(‘옥문아들’)

출처| KBS2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성시경이 올해 결혼운을 맞았다.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양희은과 성시경이 출연했다.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성시경은 “(아직은) 없다”며 “유부남들은 우리를 보고 굉장히 부러워한다”고 웃었다. 김종국은 “제 친구들이 결혼을 강요한다. 지들이 너무 열받아서”라고 공감했다.

하지만 성시경은 “우리가 못 누리는 기쁨을 까먹는 거다. 아이가 주는 행복과 내 사람, 내 편이 없다. 반면에 우리는 언제든지 내 편을 찾아갈 수 있고”라 밝혔다.

성시경은 올해 결혼운이 있다고. 성시경은 “24살 때 엄마가 점을 보러 갔는데 20년 후에 (결혼을 한다고). 너무 속상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용하다고 그랬는데 지금 엄마가 마지막 동아줄로 생각하신다. 그 사람이 용했다. 딴 건 다 맞췄다”고 떠올렸다.

듣던 양희은은 “나는 만난지 3주 만에 결혼했다. 그 사람을 모르고 결혼했다. 누군지 모르니까 살면서 황당하기도 하고 알아가는 것도 있다”며 결혼에 대해 “안 한다. 추천”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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