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성시경, 먹방 인기에 ‘사과’.."마이크보다 숟가락 많이 잡아"

박하영 2023. 8. 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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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성시경이 먹방 인기에 사과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지난 주에 이어 양희은, 성시경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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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성시경이 먹방 인기에 사과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지난 주에 이어 양희은,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성시경 씨는 너튜브의 삶을 살고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실제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43만 명을 가진 인기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이찬원은 “저 지금 단골이었던 집을 가지도 못하고 있다. 형이 다녀가고 이후에 웨이팅이 엄청나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성시경은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 욕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송은이는 “그런적 있다. 동대문에 어떤 맛집인데 조만 간에 성시경 씨가 온다는 말이 있어서 부랴부랴 먹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성시경은 “이렇게 큰일이 될 줄 몰랐다. 코로나 때 무대가 없지 않나. 노래하는 영상을 남기는 걸 싫어했다. 공연은 공연장에서 봐야지 하는 옛날 마인드였다. 노래를 불러줄 기회가 없다보니까 좋아하는 것들로 영상을 만들까 하다가”라며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힘들었다. 노래했는데 2만 3천 명 보고 돈은 돈대로 들고. 매니저가 찍고 편집은 외주를 하는 거라. 맛집 소개하는 걸 안 좋아했다. ‘나만 가야지’ 했다. 그랬는데 공유하는 게 좋은 걸 느끼게 됐다. 같이 맛있어 하는 거에 재미를 느꼈다. 마이크보다 숟가락을 더 많이 잡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은 다양한 국밥 먹방으로 ‘국밥부 장관’으로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심지어 유행어도 보유하고 있다고.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에서 ‘소주 많이 남은 걸로 달라’는 말로 유행어를 제조했다며 “제일 안 팔리는 걸로 달라고 한 거다. 왜냐면 저는 소주를 별로 안 가린다. 술꾼들은 사실 처음이든 참이든 재고 많은 걸로 주세요 한 게 MZ한테 인기를 얻어서 MZ들이 식당 가서 ‘제일 많이 남은 걸로’ 주세요 하더라. 그게 멋있어 보이는 거다. ‘키스할 일 없으니까’도 제 식의 유머인데 좋아해주셨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프로그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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