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완벽한 가족' 출연...대형 로펌 변호사 役

[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김병철이 잘 나가는 변호사로 분한다. 

'에일리언컴퍼니'는 9일 "김병철이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 출연을 확정했다. 변호사 최진혁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완벽한 가족'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겉으로 보면 완벽한 선희네 가족이 주변 인물의 죽음 이후 겪게 되는 이야기다. 

김병철은 최진혁을 연기한다. 이성적이고 철두철미한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다. 양딸 선희를 지키기 위해 검사직을 그만뒀다. 

소속사 측은 "선희가 친구의 죽음에 엮이게 되고 최진혁도 사건에 연루된다"며 "김병철이 극을 흥미롭게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연출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맡았다. 대표작은 영화 'GO', '리버스 엣지' 등이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완벽한 가족'은 글로벌 OTT에서 공개 예정이다. 추가 편성 여부는 미정인 상태다. 

<사진제공=에일리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