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은 후라도, 롯데전 5이닝 3실점..7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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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가 7승을 눈앞에 뒀다.
이날 선발등판한 후라도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구드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한 후라도는 안치홍을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5이닝 동안 99구를 던진 후라도는 5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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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후라도가 7승을 눈앞에 뒀다.
키움 히어로즈 후라도는 8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무난한 피칭을 펼쳤다.
이날 선발등판한 후라도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위기가 있었지만 크게 무너지지 않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후라도는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안권수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김민석을 삼진처리한 뒤 이정훈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구드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한 후라도는 안치홍을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윤동희를 뜬공, 박승욱을 삼진, 고승민을 땅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정보근을 내야 뜬공, 안권수를 땅볼, 김민석을 삼진처리해 역시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4회에는 이정훈을 땅볼처리한 뒤 구드럼에게 안타, 안치홍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윤동희를 땅볼로 막아냈지만 박승욱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후라도는 대타 전준우를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후라도는 5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정보근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안권수를 땅볼로 막아냈다. 이어 김민석에게 안타, 이정훈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후라도는 구드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실점했다. 안치홍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1점을 더 허용한 후라도는 윤동희를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5이닝 동안 99구를 던진 후라도는 5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0-3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온 후라도는 시즌 7승을 눈앞에 뒀다.(사진=후라도/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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