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8월 9일 뉴스리뷰
■ '카눈' 점차 북상중…내일 오전 남해안 상륙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 오후 6시 기준 카눈은 서귀포 동남동쪽 약 250km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카눈은 내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그대로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한반도 종단으로 관통할듯…전국이 태풍 영향권
현재로서 카눈은 남해안에 상륙한 뒤 충청과 수도권을 거쳐 북한으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든 가운데 현재 동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 윤대통령 "자원 총동원해 인명 피해 최소화"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해 위기관리센터를 24시간 가동하고 태풍 상황 실시간 점검에 나섰습니다.
■ 중대본 "공공기관·기업 출퇴근 조정 권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출퇴근 시간 조정을 권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해 위기관리센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 안성 신축공사장 붕괴사고…작업자 2명 사망
오늘 오전 경기도 안성시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매몰된 작업자 2명이 결국 숨졌습니다. 또 작업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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