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기업 단체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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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고 폭염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산업계를 위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찾아 기업 단체급식에 국내산 수산물을 대폭 써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기업 단체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공급 확대하고 여름휴가와 가을 여행 때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을 장려하고 기념품·명절 선물을 수산물로 하는 것 등을 대한상의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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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여행시 어촌에, 명절선물도 국내산
노동진 수협회장 "좋은 수산물, 착한 가격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고 폭염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산업계를 위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찾아 기업 단체급식에 국내산 수산물을 대폭 써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9일 오후 대한상의회관에서 회동을 했다. 이번 회동은 폭염과 고수온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산업계를 위해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해수부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이 자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함께 했다.
조 장관은 기업 단체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공급 확대하고 여름휴가와 가을 여행 때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을 장려하고 기념품·명절 선물을 수산물로 하는 것 등을 대한상의에 요청했다. 수협중앙회는 양질 수산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면 국내산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게 되는데 이때 기업 단체급식에서 안전한 국내산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면 어가와 어민에게 ‘단비’가 될 수 있다. 조 장관이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를 방문해 소비 촉진을 요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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