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가뜩이나 게임 타령만 하는데?” 1시간 5만원 ‘게임 과외’까지 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말 미친듯 게임을 좋아한 한 학생.
프로게이머 출신 홍태욱 대표가 2022년 창업한 게임코칭 스타트업이다.
게임프로가 개발한 e스포츠 코칭 플랫폼인 '게임PT'는 "게임도 과외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게임 전문 아카데미다.
홍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등 FPS(1인칭 슈팅 게임)을 주로 한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게임이 그리 좋니? 그럼 차라리 프로게이머는 어때?”
정말 미친듯 게임을 좋아한 한 학생. 결국 프로게이머가 됐다. 본인이 한 게임에선 모두 상위 1%까지 올랐다. 그렇게 레전드 반열에 오른다.
그렇게 프로게이머가 된 이 학생은 게임으로 이제 어떤 사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결국 답은 게임이었다. 게임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게임을 가르쳐주는 전문 교육을 만들기로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게 온라인 게임 과외 학원, ‘게임프로’다. 취미반도 있지만 e스포츠학과 같은 대학 진학도 돕는다. 수강료는 프로그램별, 수강생의 난이도별로 다르지만 대략 시간당 3~5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벌써 이 학원으로 프로게이머가 된 수강생이 12명이나 된다. 프로게이머 출신 홍태욱 대표가 2022년 창업한 게임코칭 스타트업이다.
게임프로가 개발한 e스포츠 코칭 플랫폼인 ‘게임PT’는 “게임도 과외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게임 전문 아카데미다. 강사로는 프로게이머 출신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홍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등 FPS(1인칭 슈팅 게임)을 주로 한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게임PT에서 배울 수 있는 게임도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LOL), 발로란트 등이다.
코칭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취미반부터 대학진학반, 프로게이머 대비반까지 레벨별 수업을 진행 중이다. 코칭은 프로게이머에게 1:1로 과외를 받을 수도 있고 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한다.
실제로 게임PT 과외를 통해 프로대회에 출전한 팀도 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팀인 이프유마인드팀은 아마추어부터 시작해 프로대회까지 우승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PGS2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게임프로 관계자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좀 더 레벨업을 시키고 싶은 학생을 대상으로 코칭을 하는 전문 아카데미”라며 “수강료는 대외비라 정확하게 밝힐 수 없지만 일반적인 중고등학생 대상 학원 수강료를 예상하면 된다”고 말했다.
게임프로가 강조하는 게임PT의 장점은 ▷게임 이론 피드백 ▷실시간 관전 피드백 ▷리플레이 관전 피드백 ▷1:1 맞춤형 수업 등이다. 이외에 게이머들에게 필요한 ▷피지컬 ▷뇌지컬 ▷멘탈케어 ▷컨디션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게임PT는 론칭 2개월 만에 월 매출 3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게임 관련된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프로는 최근 나눔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iks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호민 고발하시죠"…"안돼요. 애가 더 힘들어져요" 만류한 교사
- 규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남자가 맞아야 한다더라"
- 박수홍 막냇동생, '친형 횡령혐의' 증인으로 재판장 나온다
- ‘태국 여행’ 이승기, 유튜버 도전 …“브이로그 촬영 쉽지 않네"
- 심현섭, 최근 근황..."남양주서 돈까스집 운영...개그맨 전성기 하루 3억 벌기도"
- “비싸고 맛없다” 세계 1위 스타벅스 굴욕, ‘이 나라’ 10년째 안 통해
- 한효주 "쌍커플 저절로 생겨…성형 의혹 시달렸다"
- [영상] 뉴욕 지하철서 한국계 가족, 흑인 10대 여성에 폭행당해
- 박서준, 샤넬 행사에서 손하트 하지 않은 까닭은?
- ‘아! 이럴줄 몰랐다’ 이수만 떠나니 SM ‘훨훨’…괜히 팔았나? 카카오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