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토트넘 잔류 반길 것...일시적 퍼포먼스, 득점왕 경쟁하길” 소울 메이트 관계 유지?

반진혁 2023. 8. 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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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울 메이트이자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과 결별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손흥민이 반가워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과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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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계속해서 영혼의 파트너와 호흡을 맞출까?

손흥민의 소울 메이트이자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과 결별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려는 이유는 우승 트로피다. 갈증 해결은 이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다가오는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이 불발됐기에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케인을 향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가정방문이라는 방법까지 꺼냈다.

케인의 이적 의지는 완강하다. 아내가 최근 뮌헨에서 포착됐고 거주할 집과 아이들의 학교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설은 탄력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이적료로 1억 유로에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조건을 최종 제안했지만, 토트넘은 거절하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케인은 새로운 시즌이 개막한다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아닌 토트넘 잔류를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막이 임박했고 토트넘이 계속 거절하면서 케인의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손흥민이 반가워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과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과 케인에게 제임스 매디슨이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알아준다. 조력자, 해결사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하면서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찰떡 호흡으로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를 제치고 EPL 최다 공격 포인트 합작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23골을 기록하면서 2021/22시즌 EPL 득점왕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의 EPL 득점왕 등극은 아시아 선수 최초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으로도 이어지면서 명불허전 월드 클래스 위엄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부상 여파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시즌부터 엔제 포스테코글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체제로 시작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사령탑 시절 공격 축구를 선호했는데 손흥민과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가 손흥민의 장점을 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이다.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의 지난 시즌 퍼포먼스는 일시적이었으며 이번 시즌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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