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내일까지 강한 비바람…최고 300mm 이상

[KBS 광주]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남해안에 상륙하겠고요,

이후 내륙을 관통하겠는데요,

광주 전남 지역은 내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가장 가깝게 지나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미 완도와 여수 등 남해안 지역과 대부분의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광주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한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에 집중이 되겠는데요,

전남 동부 내륙과 전남 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40~60mm, 그 밖의 지역도 30mm 안팎입니다.

바람은 오늘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동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0~200mm 고요,

전남 동부 내륙과 남해안 지역은 300mm 이상입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광주 26도에 머물겠습니다.

여수의 낮 기온 28도, 보성 27도로 오늘보다 1도~3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28도, 무안 27도가 예상됩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는 물결이 최고 8m로 매우 높겠습니다.

비는 내일 저녁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