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경수진 이어 신세경에 호감?.."내 꿈은 시집살이"(4춘기)[Oh!쎈 이슈]

박소영 2023. 8. 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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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결혼과 은퇴 후 전원생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8일, 유튜브 일사에프 채널에 올라온 '은퇴는 15년 뒤에 한다는 김대호, 에어컨도 필요 없다는 전원생활 즐기기 4춘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대호는 고즈넉한 산촌 마을의 고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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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결혼과 은퇴 후 전원생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8일, 유튜브 일사에프 채널에 올라온 ‘은퇴는 15년 뒤에 한다는 김대호, 에어컨도 필요 없다는 전원생활 즐기기 4춘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대호는 고즈넉한 산촌 마을의 고택을 찾았다. 에어컨도 없는 곳이지만 파이어족을 꿈꾸는 김대호로서는 서울을 떠나 시골에 온 것만으로도 기뻐했다.

첫 번째 한 일은 밥 짓기. 김대호는 아궁이에 불을 뗐고 주인장 텃밭에서 깻잎을 땄다. 그는 “우리 어머니가 예전에 식당을 하셨다. 깻잎으로 한 장 한 장 장아찌를 만들었다. 손님들이 그걸 남기고 가면 너무 아까웠다”고 털어놨고 옥수수밥을 해먹는다며 옥수수도 수확했다.

옥수수밥을 올려놓은 그는 능숙한 솜씨로 배춧국과 감자채전을 만들었다. 김대호는 “결혼하면 요리 직접 해 줄 거냐”는 물음에 “나는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가 할 거다. 시집 좀 보내 달라. 내 꿈이 시집살이”라며 “우리 어머니 나 장가 못 보내고 시집 보내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T 온 것 같다던 그는 스태프들과 함께 먹기 위해 4시간 동안 전을 부치고 깻잎 장아찌를 무쳤다. 옥수수밥은 대성공이었고 강된장으로 비벼 비빔밥도 만들었다. 여기에 직접 끓인 배추 된장국을 곁들였고 제육볶음 쌈에 막걸리까지 시원하게 들이키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다.

김대호는 “이렇게 살면 행복할 것 같다. 은퇴 빨리 할 거다. 15년 뒤에 은퇴할 거다. 정년까지는 아닌데 100세 시대 아니냐”며 “행복? 행동을 해야 복이 온다. 가만히 있으면 오지 않는다. 저도 즐기면서 살지 않는다. 치열하게 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그는 경수진에 이어 신세경을 초대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수줍은 미소를 띄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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