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에 경북도내 21개 시·군 주민대피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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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제6회 태풍 '카눈'을 대비해 9일 오후 6시를 기해 도내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
태풍 카눈으로 경북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샐했다.
조치사항은 이날 오후 2시52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는 간판 탈락이 우려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또 같은날 오후 3시48분께 경주시 서악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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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가 제6회 태풍 '카눈'을 대비해 9일 오후 6시를 기해 도내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
태풍 카눈으로 경북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샐했다.
현재까지 안전조치는 총 2건(도로장애 1건, 간판 1건)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1건, 경주 1건이다.
조치사항은 이날 오후 2시52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는 간판 탈락이 우려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또 같은날 오후 3시48분께 경주시 서악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
구미와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덕·울진평지·포항·경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태풍경보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태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도내 평균 강우량은 20.9㎜이며 김천 43.2㎜, 성주 40.8㎜, 청도 38.8㎜, 고령 37.1㎜ 등이다.
포항·울진∼울릉 여객선 구간은 지난 8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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