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승진 인사 작업 본격 착수…8월말 고검장·검사장 인사 단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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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기 위한 인사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8월 말 고검장과 검사장 인사가 이뤄지고, 9월 중순쯤까지 차례로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받은 차장검사와 부장검사의 인사는 그로부터 1~2주 후인 9월 초·중순쯤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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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검찰이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기 위한 인사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8월 말 고검장과 검사장 인사가 이뤄지고, 9월 중순쯤까지 차례로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는 이날 오후 차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33기 검사들과 부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37기 검사들에게 인사검증 동의서 제출을 통보했다.
법무부에서 이날 인사검증 동의서 제출을 명령하면서 본격적인 인사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을지연습이 예정된 8월21~24일 이후인 이달 말 고검장과 검사장급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법무·검찰에서 고검장급으로 분류되는 간부 공석은 대검찰청 차장검사, 법무연수원장, 서울고검장, 대전고검장, 광주고검장 등 5자리다. 특히 대검 차장 자리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한 후 줄곧 공석이었다.
이날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받은 차장검사와 부장검사의 인사는 그로부터 1~2주 후인 9월 초·중순쯤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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