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북한 황강댐 방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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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은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섰다며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오늘(9일) 오후 5시 30분 1m를 넘어선 뒤 저녁 8시 현재 1.13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관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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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은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섰다며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오늘(9일) 오후 5시 30분 1m를 넘어선 뒤 저녁 8시 현재 1.13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승교 하류 군남홍수조절댐도 유입량이 평소 초당 46.2t에서 152t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군남댐 관계자는 "연천지역에 비가 거의 오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이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황강댐을 방류해 필승교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관리됩니다.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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