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근처 접근 금지, 대피소 미리 체크…태풍 대비 요령은?

황예린 기자 2023. 8. 9. 2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도 보시면서 태풍 피해 크지 않을까 걱정되실 텐데, 그래도 아직 준비할 시간이 남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태풍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황예린 기자 설명 들으시고,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기자]

태풍 특보가 내려지면 곧바로 위험 지역에서 대피하셔야 합니다.

비가 넘칠 수 있는 계곡, 하천, 해안가는 물론이고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도 피해야 합니다.

맨홀이나 전선이 많은 도로는 지나지 말고, 논둑을 보러 가는 것도 삼가셔야 합니다.

출입문과 창문은 단단히 잠가야 합니다.

창틈에 박스를 끼우거나 테이프를 붙여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켜야 합니다.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지붕이나 간판은 미리 결박해놔야겠죠.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 공간 입구엔 이렇게 모래주머니나 물막이판을 설치해 둬야 합니다.

태풍이 가까운 곳을 지나가고 있다면요, 수도와 가스, 전기도 잠시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외부에 있을 땐, 공사 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는 가지 말고, 운전 중이라면 평소보다 멈추기가 어려우니, 갑자기 가속하거나 제동하는 걸 피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제하고 태풍 정보를 계속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비상시 어디로 대피하는지 미리 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니, 설정을 꼭 켜놓으시길 바랍니다.

인명구조가 필요할 땐 119, 배수 지원 같은 민원은 110으로 연락하면 되겠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