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 손성윤에 거짓말하고 한지완과 술자리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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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김진우의 거짓말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3회에서는 장기윤(김진우)과 서희재(한지완) 사이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장기윤은 자연스럽게 서희재의 어깨를 토닥였다.
장기윤은 서희재가 아닌 다른 사람을 언급하며 거짓말을 했고, 서희재는 "미안할 일 만드는 남자랑 술 안 마셔"라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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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김진우의 거짓말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3회에서는 장기윤(김진우)과 서희재(한지완) 사이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서희재는 신주경(한지완)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주경이가 이렇게 허망하게 죽다니..."라고 슬퍼한 서희재는 장기윤의 어깨에 기댔다. 장기윤은 자연스럽게 서희재의 어깨를 토닥였다. 그러면서 밥 대신 술을 사라고 말했다.
그 사이 나승필(이상보)은 재클린 테일러(손성윤)를 찾아갔다. 그러나 재클린은 집앞까지 갑작스럽게 찾아온 것에 불쾌함을 토로하며 "그땐 나도 정말 다른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라며 으름장을 놨다.
나승필은 분해하며 홀로 바에서 술을 마시다, 서희재와 장기윤 두 사람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었다. 술에 잔뜩 취한 서희재는 장기윤에게 "당신이 주경이 기다려줬으면 안 죽었을지도 모르는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장기윤은 인정하며 "그래서 미안하고 아픕니다"고 말했다.
나승필에게서 사진을 받은 재클린은 곧바로 장기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기윤은 서희재가 아닌 다른 사람을 언급하며 거짓말을 했고, 서희재는 "미안할 일 만드는 남자랑 술 안 마셔"라며 자리를 떴다. 장기윤은 술에 취한 서희재를 데려다주겠다며 서희재를 따라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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