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통주산업 육성·발전방안 모색

이권영 기자 2023. 8. 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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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통부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도는 9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도 관계자 및 시군 관계공무원, 전통주양주 경영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주최·주관으로 제2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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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술 발전 포럼' 개최…전문기관 설립 필요성 제기
충남 술 발전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충남 전통부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도는 9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도 관계자 및 시군 관계공무원, 전통주양주 경영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주최·주관으로 제2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한국식품연구원 김재호 박사의 기조강연과 명욱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에서 김 박사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주산업 정책 방안'을 주제로, 전통주에 대한 가치와 가치 창출을 위한 고급화 전략, 전통주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명 교수는 '엠지(MZ)세대 소비 트렌드를 위한 전통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엠지세대의 음주 문화와 주류 마케팅 등을 설명하며, 전통주 양조장과 주류 판매점의 홍보 전략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쌀 소비 촉진과 엠지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전통주산업 정책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산쌀로 제조한 전통주 고급화와 엠지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볼용 주류 개발 등을 통해 전통주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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