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국제행사승인 분수령

육종천 기자 2023. 8. 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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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고장 영동군민 염원인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여부가 가려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10일 기획재정부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국제행사 승인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영동군 담당관계자는 "국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되면 성공개최 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군민과 국악인의 염원인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국제행사승인이 꼭 실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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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국제행사심사위원회 6건 심의결정
승인여부 따라, 엑스포 개최준비탄력, 차질교차
지난 5월 열린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 범 군민결의대회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국악의 고장 영동군민 염원인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여부가 가려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10일 기획재정부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국제행사 승인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심사위는 이날 엑스포 2건 등 국제행사승인 요청안 6건을 심의 후 결정할 계획이다.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되면 위상이 높아지고 전체 사업비(150억)의 30% 정도 국비를 지원받게돼 개최준비에 큰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국제행사승인이 불발되면 예산과 행사위상저하 등으로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에 적잖은 차질이 예상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계획서에는 국악엑스포를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 주제로 영동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등에서 개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후 군은 유치기원 챌린지, 충북도, 국악방송 3자 업무협약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벌였다.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정책성 등급심사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차원에서다.

영동군 담당관계자는 "국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되면 성공개최 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군민과 국악인의 염원인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국제행사승인이 꼭 실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국악의 고장이다. 왕산악(고구려), 우륵(신라) 선생과 더불어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이 나고 자란영동은 196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악축제를 여는 등 국악을 지역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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