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금융권 가계대출 5조4000억↑… 넉 달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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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금융 당국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최근 주택거래량 회복 등으로 4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어 향후 금융권별 주담대 및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증가세를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하반기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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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0일 관계기관 점검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 폭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은행권 주담대는 전세대출이 2000억원, 집단대출이 1000억원 각각 감소했다. 반면 일반개별주담대에서 3조9000억원, 정책 모기지에서 2조4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금융 당국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최근 주택거래량 회복 등으로 4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어 향후 금융권별 주담대 및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증가세를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하반기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10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 기관 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가계부채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도형·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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