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4강 제주-인천, 태풍 카눈으로 연기... 추후 일정 공지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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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의 파탄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9일 "FA컵 4강전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를 태풍과 안전 사고 우려로 취소 및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KFA는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경기 연기가 결정됐다. 경기 감독관의 판단으로 경기 강행 시 선수 및 관중의 안전 사고가 우려됐기 때문이다"라면서 "재경기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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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파탄의 파탄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9일 "FA컵 4강전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를 태풍과 안전 사고 우려로 취소 및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제주와 포항은 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을 펼칠 예정이었다.
단 이번 제주와 포항 경기도 연기됐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서 제주 전역에 날씨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9일 18시 기준 태풍 '카눈'은 서귀포 동남동쪽 약 250km 해상(32.0N, 128.8E)에서 시속 14km로 북진 중(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133km/h(37m/s))인 것"이라고 공식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결국 제주와 포항전을 앞두고 경기 연기가 결정됐다. KFA는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경기 연기가 결정됐다. 경기 감독관의 판단으로 경기 강행 시 선수 및 관중의 안전 사고가 우려됐기 때문이다"라면서 "재경기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FA컵 4강 2경기는 모두 연기됐다.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FA컵 4강 1차전의 경우 잼버리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 및 폐영식 등이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열릴 계획이라 연기됐다. KFA는 "4강 1차전 재경기 일정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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