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장애인용 휴가용 별장서 화재로 최소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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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부의 한 장애인들을 위한 휴가용 별장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졌으며, 2명이 더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고 구조 책임자가 9일 말했다.
프랑스 당국은 앞서 이 화재로 11명이 실종됐으며, 17명은 대피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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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프랑스 동부의 한 장애인들을 위한 휴가용 별장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졌으며, 2명이 더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고 구조 책임자가 9일 말했다.
프랑스 당국은 앞서 이 화재로 11명이 실종됐으며, 17명은 대피했다고 말했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트위터에 "오늘 아침 독일과의 국경에서 멀지 않은 동부 빈체나임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관들이 신속하고 용감하게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몇몇 희생자 발생이 보고됐다. 구조 작업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랭 지역 행정당국은 화재가 이날 오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 1시30분)께 빌생했으며, 대피한 17명 중 1명은 비교적 부상이 심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 휴가용 별장에는 프랑스 동부 낭시에서 온 가벼운 지적 장애를 가진 성인들이 머물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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