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HD현대 제기한 차기 호위함 수주 이의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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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호위함(FFX) 3세대 5·6번 함 건조사업을 한화오션이 맡기로 한 것에 대해, 경쟁업체인 HD현대중공업이 방사청에 낸 이의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앞서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을 0.1422점 차이로 꺾고 한국형 차기 호위함(FFX)인 '울산급' 사업의 3세대 5·6번 함 건조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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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호위함(FFX) 3세대 5·6번 함 건조사업을 한화오션이 맡기로 한 것에 대해, 경쟁업체인 HD현대중공업이 방사청에 낸 이의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을 0.1422점 차이로 꺾고 한국형 차기 호위함(FFX)인 '울산급' 사업의 3세대 5·6번 함 건조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의 일부 직원이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의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KDDX 사업의 개념 설계 자료를 유출한 점이 인정돼 평가에서 감점 요소로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의제기한 부분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대응에 대해선 "내부 논의 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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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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