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십자가 무너질 듯" 신고에 긴급 안전조치

천정인 2023. 8. 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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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38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 한 교회 십자가가 무너지려 한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동구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면 십자가가 낙하할 것을 우려해 긴급 철거 조치했다.

당국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은 오후 6시 현재 서귀포 동남동쪽 약 250㎞ 해상에서 시속 14㎞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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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철거하는 소방 구조대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9일 오후 4시 38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 한 교회 십자가가 무너지려 한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동구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면 십자가가 낙하할 것을 우려해 긴급 철거 조치했다.

당국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은 오후 6시 현재 서귀포 동남동쪽 약 250㎞ 해상에서 시속 14㎞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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