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잼버리 파행, 국정조사 사안…이상민 장관 책임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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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파행된 데 대해 국회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를 마치고 '잼버리 파행에 관해 국정조사가 필요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전 점검, 일정 관리, 사후 조치, 이런 부분이 국가 시스템인데 붕괴된 것 아니겠나"라며 "당연히 국정조사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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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파행된 데 대해 국회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를 마치고 ‘잼버리 파행에 관해 국정조사가 필요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전 점검, 일정 관리, 사후 조치, 이런 부분이 국가 시스템인데 붕괴된 것 아니겠나”라며 “당연히 국정조사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당인 국민의힘의 기조가 궁금하다”며 “국가 시스템이 문제면 오히려 국민의힘에서 국정조사를 하자고 해야 하는 것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이자 정부비상대책단 간사인데 여성가족부 뒤에 숨어서 책임을 피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이상민 장관의 얼굴을 제대로 보거나 목소리를 들었나. 이런 부분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오간 논의를 소개하며 “잼버리 대회에 대한 무능한 대처에 대한민국 국격이 추락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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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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