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25년 노인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배소영 2023. 8. 9.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2025년부터 70세 이상 노인의 버스 요금 무료화를 추진한다.

도는 교통 약자 대중교통 요금체계 개편방안 중간 보고회를 열고 무료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버스 대중교통 무료화를 통해 도내 전체 인구 259만명의 25.2%인 65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도는 또 6∼18세 이하 주민은 하루 3회까지 버스 요금을 받지 않는 아동·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승차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道, 70세 이상·장애인 등 대상 계획

경북도가 2025년부터 70세 이상 노인의 버스 요금 무료화를 추진한다.

도는 교통 약자 대중교통 요금체계 개편방안 중간 보고회를 열고 무료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역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노인과 국가유공자 및 가족,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내 22개 시군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등 모든 버스가 대상이다.

올해 연말까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한 뒤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카드 프로그램 개발 준비에 들어간다. 내년에 예산을 편성해 하반기에 일부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5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버스 대중교통 무료화를 통해 도내 전체 인구 259만명의 25.2%인 65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도내에서는 청송군이 올해부터 누구나 무료로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또 6∼18세 이하 주민은 하루 3회까지 버스 요금을 받지 않는 아동·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승차도 추진하고 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