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김진우 어깨에 기대 “친구가 허망하게 죽다니” 눈물 (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8. 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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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우아한 제국’ 한지완과 김진우과 ‘신주경’을 추억했다.

서희재(한지완 분) 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재일교포 4세라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어서 한국에 왔었다”라며 “그때 주경이를 만났고 나와 너무 닮아서 보자마자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바퀴 달린 운동화가 유행이었는데 바람을 가르며 시간을 보냈다. MP3로 음악을 듣고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라며 “일본으로 돌아가서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 난 일본에서 태어났고 일본에서 살아야 하니까. 아빠는 내가 지나치게 한국에 관심 두는 거 싫어했다”고 설명했다.

또 “1년 전에 한국에 왔었는데 주경이를 우연히 만나서 다시 연락하고 지냈다”라며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왔는데 죽었다고. 믿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윤(김진우 분)은 “주경이가 갑자기 그렇게 돼서 아주 힘들었다”며 안타까워했고 서희재는 “주경이가 이렇게 허망하게 죽다니”라며 장기윤의 어깨에 기대 눈물을 흘렸고 장기윤은 서희재를 달랬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시러 향했고 서희재는 “배신자. 당신이 주경이 감옥에 갔을 때 다른 여자와 결혼하지 않고 기다렸다면 안 죽었을 것”이라고 분노했고, 장기윤은 “내가 끝까지 옆에서 주경이를 지켜야 했다. 그래서 미안하고 아프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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