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태풍 ‘카눈’ 북상 중…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바람 주의

[KBS 창원]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이후 오늘 밤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내일 아침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현재 대부분 지역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태풍 특보는 점차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살펴보시면 계속해서 우리 지역으로 매우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 남해안과 서부내륙에 최대 4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4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창원이 24도, 창녕이 25도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창원이 28도, 함안이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부지역도 진주가 24도, 함양이 25도로 출발하는 아침이겠고요.

한낮에는 진주가 28도, 합천 27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물결이 최고 7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오전 사이 태풍이 우리 지역을 통과하면서 강한 비바람은 차차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