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정부 자원 총동원해 태풍 인명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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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재난 대응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 느리게 이동하는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연의 위력을 모두 막아낼 수는 없지만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선제적 대피, 그리고 재난관리 당국 간 긴밀한 협조가 있다면 소중한 인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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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비 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 느리게 이동하는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연의 위력을 모두 막아낼 수는 없지만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선제적 대피, 그리고 재난관리 당국 간 긴밀한 협조가 있다면 소중한 인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일선의 재난관리 공직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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