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가 안 도와준 박세웅, 키움전 2.1이닝 3자책 6실점..시즌 최악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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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이 시즌 최악투를 펼쳤다.
이날 선발등판한 박세웅은 2.1이닝 6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3회 강판됐다.
이어 김혜성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한 박세웅은 도슨에게 안타를 허용해 다시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2.1이닝 동안 70구를 던진 박세웅은 6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6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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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세웅이 시즌 최악투를 펼쳤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8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박세웅은 2.1이닝 6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3회 강판됐다. 박세웅이 3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된 것은 지난해 9월 11일 NC전(2.1이닝 7실점) 이후 처음이다.
박세웅은 1회 이용규를 땅볼처리한 뒤 김혜성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도슨을 뜬공, 김휘집을 파울플라이로 막아냈다.
박세웅은 2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안타, 후속타자 이주형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김태진에게 1루 방향 땅볼 타구를 이끌어냈지만 3-6-1 더블플레이를 시도하던 유격수 구드럼이 송구 실책을 범했고 송성문이 홈을 밟았다. 박세웅은 김수환에게도 볼넷을 내줘 다시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지만 김동헌을 병살타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박세웅은 3회 무너졌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를 내줬고 폭투로 2루 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김혜성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한 박세웅은 도슨에게 안타를 허용해 다시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김휘집을 삼진처리했지만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에 몰렸다.
이주형에게 1루 땅볼 타구를 이끌어냈지만 1루수 고승민이 홈에 악송구를 범했고 그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박세웅은 계속된 무사 2,3루 위기에서 김태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고 결국 강판됐다.
2.1이닝 동안 70구를 던진 박세웅은 6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6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최악투를 펼친 박세웅은 시즌 7패 위기에 몰렸다.(사진=박세웅/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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