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제주-포항 FA컵 4강, 태풍 카눈 영향으로 연기 확정...일정 추후 공지

신인섭 기자 2023. 8. 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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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이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금일 예정된 FA컵 제주-포항 경기는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 및 연기되었습니다. 태풍 카눈이 북상중인 가운데 경기 강행시 선수 및 관중의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경기감독관 판단 하에 연기로 확정되었습니다. 재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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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이 연기됐다.

제주와 포항은 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경기는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금일 예정된 FA컵 제주-포항 경기는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 및 연기되었습니다. 태풍 카눈이 북상중인 가운데 경기 강행시 선수 및 관중의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경기감독관 판단 하에 연기로 확정되었습니다. 재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일 18시 기준 태풍 '카눈'은 서귀포 동남동쪽 약 250km 해상(32.0N, 128.8E)에서 시속 14km로 북진 중(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133km/h(37m/s))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제주와 포항전을 앞두고 경기 연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결국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경기 연기가 결정됐다. 재경기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FA컵 4강 2경기가 모두 연기됐다. 앞서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도 잼버리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 및 폐영식 등으로 추후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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