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포' 한화 노시환, 24·25호 쾅쾅…최근 5G 4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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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노시환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노시환의 홈런포는 다음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노시환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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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채은성, 1회 연속 타자 홈런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홈런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노시환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했다.
노시환은 공 3개를 모두 지켜본 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2경기 만에 때려낸 시즌 24홈런이다.
노시환에 이어 후속 채은성도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내 올 시즌 한화의 첫 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완성했다. 채은성은 엄상백의 초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포(시즌 13호)를 터뜨렸다.
노시환의 홈런포는 다음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노시환은 팀이 2-1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 등장해 엄상백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노시환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5번째다.
24호포, 25호포를 연달아 때려낸 노시환은 홈런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 부문 2위 SSG 랜더스 최정이 이날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21호포를 터뜨리면서 둘의 격차는 4개가 됐다.
이날 발표된 KBO리그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도 노시환의 몫이었다. 노시환은 7월 15경기에서 6개의 아치를 그렸다.
8월에도 노시환이 주도하는 홈런 레이스는 계속된다. 노시환은 이날까지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뽑아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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